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1월 첫째 주 발표)
지난 2022년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선거들이 많이 치러졌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지방선거까지 중앙의 권력과 지방의 권력이 자연스레 교체되었는데 올해는 중앙과 지방이 모두 2년차가 되며 본격적인 색을 입힐 것으로 보이며 24년 총선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MBC가 새해 맞이 대통령 지지율을 비롯한 여러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MBC 여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의 의뢰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등을 포함한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지지율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대개 대통령 지지율의 여론조사는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MBC가 이번에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상승하여 38.2%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8월 30%선이 무너진 28.6%, 9월 30.4%, 11월 33.4%에 이은 한 달만에 5%가량 상승한 수치로 최근 뚜렷한 정치적 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와 같은 지지율 상승의 원동력이 되지 않고 있나 싶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결단력과 추진력’ 38%, ‘공정과 원칙’이 33.9%로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대응, 각종 노조에 대한 대응과 수사, 중국에 대한 코로나 19 엄정 대처 등이 이러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이유가 부정적 평가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35.9%에 달해 양날의 검과 같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아울러 어쨌든 새 정부이기에 국민들이 나름 바라는 것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러한 질문도 해보았는데 가장 주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다름 아닌 경제분야였습니다. 새해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에 대해 경제위기 극복 및 경제성장이 41.8%로 가장 높았으며 약자 배려, 복지와 사회안전망 강화 16.3%, 야당과의 협치, 국민통합이 14.7%, 노동, 연금, 교육 3 대 개혁이 12. 2%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어쨌든 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는 정권 입장에서는 충분히 부담될 수 있을 일입니다. 그러나 적법한 검찰권 행사이므로 문제가 없다라는 응답이 50.6%로 높게 나타난 점은 야당을 겨냥한 표적 수사이므로 문제가 있다는 응답 43.2%보다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어쨌든 야당 대표가 그동안 의혹 해소에 대해 속시원히 하지 못한 점이 이러한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도어스테핑은?
대통령이 용산 시대를 열며 야심차게 국민과의 소통을 기치로 내건 도어스테핑은 말 실수, 그리고 언론사와의 마찰 등으로 지지율에 악재를 끼치자 잠정 중단딘 상태였는데 재개해야한다는 의견은 39.4%, 재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53%로 높아 당분간 소통창구 역할을 했떤 도어스테핑은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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