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리얼미터 1월 27일 발표)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리얼미터 1월 27일 발표)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그간 비대위로 운영되고 있던 국민의힘의 당권을 누가 가져가는지 정치적으로 중요한 행사일 것입니다.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주자였떤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다자대결이지만 사실상 양자대결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가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얼미터 미디어트리뷴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023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해당 조사에서는 실제 422명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조사방식은 무선 90%, 유선 10%를 통하여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는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력후보 불출마 선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결과에 보다 주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간 조사에서는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여 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지만 주요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후보군은 있지만 실제로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자대결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다자 대결 여론조사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양자 대결보다는 출마의사를 밝힌 김기현, 안철수, 유승민, 황교안, 윤상현, 조경태 후보 등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결과는 역시 최근의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김기현 의원이 앞서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맹추격을 하고 있는 모양새로 그간 여론조사에서 볼 수 없었던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실제 1차 조사에서는 김기현 32.5%, 나경원 26.9%, 안철수 18.5%로 김기현 의원이 여유있게 앞섰지만 2위를 줄곧 달리던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차 조사에서 17.2%에 그쳤던 안철수 의원이 33.9%로 상승한 반면 2차에서 40.3%를 기록했던 김기현 의원은 오히려 40.0%로 다소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에는 최초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1위와 2위의 토론을 통한 최종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되기 때문에 박빙의 1위와 2위의 싸움이 이어진다면 군소 후보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그럼에도 아직은 대부분의 유권자는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김기현 의원이 48.5%로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김기현 의원에게 유리한 판세라는 것은 부정하기는 어려우나 나경원 의원이 오히려 출마를 포기하면서 지지율이 안철수 의원에게 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당선 가능성에서도 2차 12.1%에 그쳤던 안철수 의원이 28.7%까지 오른 점은 결국 당원의 바람이 누구에게 가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어 선거 캠페인 기간 중 여론의 변화는 지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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